제목 근시수술(시력교정수술) 7문 7답 조회수 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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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시수술(시력교정수술) 7문 7답 

1. 근시 수술을 하면 맨 눈으로 1.0 (수술전 최고로 교정된 시력)을 볼 수 있다는데? 

근시 수술후 내 눈이 반드시 1.0이 나올 것이라고 꼭 기대는 하지 않으셔야합니다. 수술전의 근시 도수가 얼만큼이었느냐에 따라 결과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근시도수가 중간정도인 경우에 수술후 1.0을 볼 수 있는 확율이 약80%정도이며 근시도수가 높을수록 확율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시력인 0.6이상을 볼 수 있는 확율은 중간 근시경우에 95%이상이나, 역시 근시도수가 높을수록 비례적으로 확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근시수술은 0.6이상을 목표로 정하셔야하지만, 그 시력도 항상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2. 라식보다 라섹이 더 좋다던데? 

라식 수술이 수술후에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도 빠르고, 각막혼탁 발생율도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근시 도수가 낮은 경우(4디옵타 이하)에는 라섹수술도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이 수분 이내로 끝날만큼 간단하여 수술중의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현재는 강력한 진통제와 효과적인 통증억제 방법도 개발되어 있으며, 각막혼탁의 발생정도도 낮은 도수의 근시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결과가 매우 정확한 장점이 있습니다. 라섹수술후 불편한 정도는 엑시머레이저수술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3. 두눈을 같은 날 동시에 수술 받을 수 있다던데? 

가능하지만 반드시 좋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두 눈을 동시에 수술 받을 수는 없고 다만, 같은 날 한쪽 눈씩 잇달아서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한쪽 눈이 수술 받을 때 수술 받지 않는 다른 눈은 반드시 뜨고 있어야만 수술을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두 번째 눈을 수술 받으실 때에는 방금 먼저 수술한 눈이 거북하기 때문에 적절히 협조를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눈을 같은 날에 시행하는 경우에는 편리한 점도 있겠지만 안전성과 정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기는 하겠지만, 전염성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에도 한쪽 눈씩 따로 수술한 경우에는 더 안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수술 결과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첫째, 기계의 성능, 둘째, 의사의 경험, 셋째, 환자의 협조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기계의 성능이 점차 발달함에 따라 인간의 능력에 의존하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한 예로 "눈 운동 자동 추적장치"는 수술 도중에 협조를 못해서 눈을 많이 움직이는 사람의 경우에도 수술을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장치입니다. 수술을 예정하신 분들은 수술결과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계성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5. 근시 수술 후 가장 흔한 불편 사항 3가지?
 
아직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근시수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첫째, 수술전에는 시력이 1.0까지 교정되었는 데 근시수술후 아무리 교정해도 0.8 이상으로 시력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근시도수가 높을수록 그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직업상 또는 성격적으로도 정교한 시력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수술 결정 단계에서 신중히 고려하셔야할 사항입니다. 둘째, 대부분 일시적으로 수술후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근시 상태에서는 정시 상태의 경우보다 가까운 곳을 비정상적으로 더 잘 본다고도 말할 수 있는 데, 근시수술후에 정시 상태로 되면 정상적으로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근시가 교정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당연한 증상이며, 수술직후의 부종이나 일시적인 원시 상태로 인하여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경우에는 약 2-3개월 지나면서 대부분 호전이 됩니다. 셋째, 밤에 불빛이 퍼져 보이는 산란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애기 눈동자가 자동적으로 넓어져서 수술 경계부위가 시야 범위내로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근시도수가 높을수록 더 많이 발생하며, 6디옵터 이하의 근시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6. 수술후 짝짝이 눈과 난시가 발생하는 경우는?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은 양쪽 눈의 차이가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눈은 난시가 있습니다. 수술후에도 대부분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발생하며, 짝짝이 눈이 됩니다. 짝짝이 시력으로 인하여 눈에 해로운 경우는 별로 없으며, 40세이후에는 오히려 더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즉 가까운 곳을 보실 때 돋보기 사용을 안 해도 되거나, 사용시기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난시의 경우에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그대로 지내시는 경우가 많으며, 불편이 심한 경우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7. 근시수술 결정할 때 고려할 점은? 

수술보다 더 좋은 방법 즉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해결할 수 없는지?, 수술이라도 여러 방법 중에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은 어떠한 것인지? 수술기계도 어떠한 방식이 가장 좋은지? 자신의 근시도수가 얼마이며 수술결과는 어떻게 예상할 수 있는지? 등 자세히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의 이야기나 매스콤을 통해서 얻은 불확실한 지식은 오해를 일으키고 때로는 비현실적 기대를 갖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수술결과와 자신의 결과와는 서로 같을 수 없으며, 같은 사람의 오른쪽 눈과 왼쪽 눈도 항상 다른 수술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니만큼, 어디까지나 현실적이고 상식적으로 근시 수술을 이해하셔야합니다. 또한, 근시수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처럼 마음대로 그 결과를 바꿀수 없다는 점도 이해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