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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외상 이야기

 

아무리 가볍게 보이는 작은 눈 외상이라도 실명이라는 엄청난 결과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눈 외상의 90% 이상은 미리 방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예방을 실천하여야만 합니다.


작업중 : 망치질하다가 또는 그라인더를 사용할 때, 작은 쇳조각이 튀어서 눈 속에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벽에 못을 박을 때는 드릴로 어느 정도 구멍을 뚫은 다음 집게로 못을 고정한 후 망치질을 하던가 또는 얇은 베니다판 조각이나 두꺼운 종이를 대고 망치질을 해야만 못이 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안경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자동차 : 앞 유리가 깨지면서 양눈에 파편으로 인한 외상사고가 점차로 늘고 있습니다. 깨질 때 조각조각 부숴지는 안전 열처리 유리보다는 깨져도 흐트러지지 않는 이중안전 라미네이티드유리를 사용하여야 더욱 안전합니다. 안전띠는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본넷트를 열고 검사할 때는 반드시 담배불이나 라이터 불을 끄고 손전등을 이용하며 가능한 안전안경을 끼도록 합니다. 라지에타를 충분히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열다가 물이 튈 수도 있으며, 밧데리액에 의해서도 눈 외상 사고가 빈번합니다. 방전된 밧데리를 연결할 때는 먼저 빨간 프러스 극끼리 연결하고, 다음에는 정상 자동차 밧데리의 검은 마이너스극과 고장난 차의 차체 (고장 밧데리의 검은 마이너스극이 아니고)에 연결하여야만 폭발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화물차에 짐을 실은 다음 짐을 고정하는 고무줄 끈이 끊어지면서 눈을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고무줄보다는 신축성이 없는 밧줄이나 쇠사슬을 사용하여야만 합니다.

 

야외에서 : 앞에서 먼저 가는 사람이 늘어진 나무가지를 휘었다가 놓는 경우에 눈을 다칠 수도 있는데,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밤을 따다가 밤송이에 찔려서 실명되는 수가 간혹 있는데, 밤을 딸 때에는 반드시 차양이 달린 모자나 안경을 쓰도록 하여야 합니다. 불행히도 다쳤을 경우에는 절대로 비비지 말고 눈까풀을 뒤집어 보아도 안되며 즉시 안과로 가야 합니다.
벌에 눈이 쏘이면 거의 대부분 실명되므로, 벌 근처에 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집안에서 : 분무식으로 되어 있는 각종 기구, 약품, 순간 접착제 등을 취급할 때는 발사 끝이 눈을 향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안내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화학용품 (세제, 청소용 약품) 사용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합니다.

 

어린이는 나이에 맞는 장난과 장난감을 골라 주어야 하는데 특히 던지면서 노는 장난을 금지 시켜야 합니다. 화약, 화살, 자치기, 눈싸움, 야구, 젓가락, 우산살, 안테나는 어릴수록 위험하며, 학동기 어린이는 가위, 연필, 칼, 책받침 등에 의해서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시로 위험성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한눈만 있는 경우에는 몸이 부딪치는 과격한 운동도 금하여야 하며, 눈이 나쁘지 않더라도 반드시 깨지지 않는 방탄(폴리카보네이트) 안경을 항상 끼워주어야 합니다.
눈을 다친 경우에는 눈을 가볍게 가리는 처치를 한 후 즉시 안과의사에게 보여야합니다. 함부로 눈속에 있는 검은 물체를 이물인 줄 알고 꺼낼려고 하지 않으셔야합니다.